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충남도민체전과 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금산경관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따라 봄꽃인 팬지 2만본과 데이지 2만본을 농업기술센터 공정육묘장에서 자가 생산하여 관내에 보급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 10월에 파종 육묘하여 분양중인 팬지와 데이지는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경기장 주변과 금산읍 시가지내 자전거 도로변 꽃길조성과 관공서, 학교 등의 화단조성에 활용된다. 금산군에서 개최되는 두 행사 모두 가을에 개최되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꽃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름꽃과 가을꽃을 적기에 맞춰 단계별로 생산, 올 한해동안 110만본을 보급하고 ‘꽃사모회’ 등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꽃길조성도 함께 계획중에 있다. 특히 꽃묘를 자가 생산 보급함으로써 예산절감을 실현하고 있으며, 군은 이같은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화합은 물론 대형행사 준비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