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농업인도 안방에 앉아서 영농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원격영농화상교육을 실시, 영농철 바쁜 농업인들에게 발빠른 농업정보 지식창고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12월말까지 총 83회에 걸쳐 실시될 원격영농화상교육은 분야별 전문가와 농업인이 서로 교육장을 오고가지 않고도 화상을 통해 묻고 답하는 형식의 즉시상담체계로 진행, 영농상의 문제점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영농시스템이다. 지난 14일 ‘사과재배기술교육’에 참석했던 제원면 김종욱씨(52세)는 “멀리 가지 않고도 첨단장비를 이용 전문가와 얼굴을 맞대고 영농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이런 효율적인 교육을 받아 깊이있는 영농지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격영농일정은 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eumsan.go.kr )에 교육일정을 항상 게시하고 있으며, 초고속인터넷망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인터넷검색이 가능한 농업인이라면 자택에서도 컴퓨터 넷미팅(인터넷화상교육)을 이용 얼마든지 교육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교육에 관한 상담 및 이용방법은 경영축산담당(750-353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