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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임희재 선생 문학비 제막식 가져

2005-03-30 | 공보담당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인 임희재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금산문화예술인의 우수성을 선양하기 위한 「임희재문학비제막식」이 30일 오전 11시 금산읍 비호산 공원내에서 박동철 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금산문화원이 희곡작가이자 시나리오작가인 임희재 선생이 작고한지 34번째 기일을 맞이하여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문학비를 세우고 이날 제막식을 갖게 됐다. 한편 고 임희재 선생(1919-1971)은 금산군 남이면 성곡리 출신으로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희곡부문에 「기류지」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후 「꽃잎을 먹고 사는 기관차」등 많은 희곡과 시나리오를 통하여 한국의 연극 및 영화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 1960년대 영화는 대부분 임희재가 쓴 각본에 의해서 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중 1961년에서 1970년까지의 10년 동안 제11회 베르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마부」를 비롯하여 「사랑방손님과 어머니」「남북천리」「황진이의 첫사랑」「태조왕건」등 68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써낸 초인간적인 업적을 남겼다. 이러한 활동으로 제11회 베르린국제영화제 특별심사 은곰상, 제1회 대종상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였고, 특히 1970년 초부터 방영된 동양방송 드라마 「아씨」는 임희재선생의 대표작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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