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방송과 경쟁
(주)한국케이블 TV인 충남연합방송(CCB.대표 주인환)이 지난 18일 방송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본격 방송업무에 들어갔다. CCB는 관내 6개 유선방송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했다.
논산을 비롯해 보령, 부여, 서천, 금산, 공주 등 6개 권역을 아우르는 CCB는 앞으로 자체뉴스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두 76개의 채널을 지역 안방에 공급하게 된다.
CCB가 본격 케이블방송에 뛰어들면서 그동안 독점적인 지위에 있던 충청방송(CMB)과 시청자 확보를 위해 치열하나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