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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17년째 남모른 선행 베풀어 온 중견 사업가 화제 핫이슈

2005-09-23 | 동문2동


<17년째 남모른 선행 베풀어 온 중견 사업가 화제>

 

“아직도 연탄 한 장 없이 쓸쓸이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 할머니의 모습이 제 눈 앞에 선 합니다.”

 

 십수년간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남모른 선행을 베풀어 온 한 중견 사업가가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역 건설업계에서도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진 최흥제(53?서산시 동문동 82통)씨.
 
 최씨의 남모른 선행은 17년전인 89년 겨울부터 시작됐다. 당시 돌봐주는 피 붙이 하나 없이 홀로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이웃 할머니의 딱한 사정을 본 뒤 모 신문사지국에 연탄 500장과 라면 10박스를 보낸 것이 인연이 됐다.

 

 이 일을 계기로 최씨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에 해마다 적게는 라면 1박스에서부터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성금을 기꺼이 내 놓았다.

 

 게다가 백혈병 어린이를 친 부모처럼 뒷바라지 해 준 것을 비롯해 집수리봉사활동,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심지어 마을 경로잔치, 효도관광, 마을회관 준공 때에도 최씨의 선행은 어김없이 이어졌다.

 

 지난 16일 최씨는 백미 1가마(80㎏짜리)로 만든 송편과 라면 40박스 등 16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등 모두 35세대에게 추석 선물로 전달했다.

 

 주민 김모(45?동문82통)씨는 “최씨의 선행 소식을 접할 때마다 마음 한 구석에 뿌듯함을 느낀다”며“마을 주민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씨는 “연탄 몇장으로 시작한 것이 벌써 10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며“더 많은 이웃을 도와주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깝다”고 말했다.(사진있음)

 

사진설명) 최흥제씨(사진좌측)가 마을노인에게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문의 : 활성동사무소(☎660-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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