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가을 수확의 기쁨 직접 느껴 보세요
- 서산 해미면 오학리 별마을,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밤 줍기 행사’ -
가을의 풍성함과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별 마을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청년회(회장 김정식)는 도시민들에게 깊어 가는 가을 정취와 수확의 기쁨을 선사해 주기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밤 줍기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4번째로 열리는 이번 밤 줍기 행사는 마을 산자락에 자리잡은 6만 5천여 평 밤나무 단지에서 실시되며 누구나 참가비 1만2000원을 내면 청년회 측에서 제공하는 그 물망에 1인당 4㎏가량의 알밤을 주워갈 수 있다.
청년회 측은 또 행사 참가자들에 한해 오후 7시~오후 9시까지 이 마을에 조성된 천문 관측 돔에서 천체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 별자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줄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일조량이 많고 병충해 발생도 적어 밤 작황이 매우 좋다”며“행사에 참가하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알밤을 가져갈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있음)
문의 : 오학리마을 청년회Tel(010-4460-1990)
사진설명) 24일 서산시 해미면 오학리 밤나무 단지에서 여인네들이 토실토실 여물어가는 밤송이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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