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품질 쌀 생산 평가회 개최
- 지역농업인 기능성 쌀 상품화 시범포에 큰 관심 … 우량 벼 품종 표본도 전시, 알짜배기 농업정보 제공 -

서산시는 2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 및 현지포장에서 쌀연구회원과 시범사업 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벼농사 시범포 조성 결과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대비 지역 농업의 활로를 모색하고 우수 벼 품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내년도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고품질 벼 우량 종자생산포를 비롯 균형재배와 기능성 쌀 상품화 시범포 등 7개 단위 사업별로 모두 18개소에 47㏊규모의 벼농사 시범포를 조성했다.

 

특히 밥맛을 좌우하는 질소비료를 줄이고 화학비료를 친환경 유기질비료로 대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유통업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완전미 비율을 높인것에 중점을 둔 기능성 쌀 상품화 단지의 평가 결과는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 이날 평가회에서는 관내 RPC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쌀 20점과 내년도 중점적으로 보급할 8개 벼 품종 표본도 전시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벼 육묘기와 생육기인 파종시 일시적인 저온현상이 있었으나 기상여건이 지난해와 비슷해 수확기 기상이변이 없는 한 평년작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며“적기수확과 적정건조만 해 준다면 미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 농민들은 충남농업기술원을 방문해 고품질 생산기술교육과 함께 추진중인 다양한 연구사업 시험포장을 둘러보는 등 선진농업기술을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가졌다.(사진있음)

 

                                                                   문의 : 식량작물담당Tel(660-2694)

사진설명) 27일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에 조성된 기능성 쌀 상품화 시범포를 방문한 지역농업인들이 일반 벼 품종과의 차이점과 작황등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