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지역농민들, 농산물 판로에 발벗고 나서 핫이슈

2005-10-13 | 농업기술센터


지역농민들, 농산물 판로에 발벗고 나서
- 음암 신장2리 감자작목반 가공업체와 재배계약 체결 … 가격 하락 부담 없어 농가소득 안정 기대 -

 

지역 농민들이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대비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음암면 신장2리 감자재배 작목반(반장 최기부)은 최근 작목반에 가입된 17농가 소유 20㏊ 규모의 감자밭에 가공용 감자를 심어 내년 6월 박스(20㎏)당 8천800원에 납품하기로 모 감자가공업체와 계약을 맺었다.

 

이는 가격 변동폭이 많은 감자 농가의 소득 안정 지원을 위해 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감자가공 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주선에 따른 것이다.

 

작목반원들은 과자와 스넥류를 만드는 가공 감자의 경우 일반 노지감자 보다 300평당 20%정도 수확량이 많고 출하 시기에 가격 변동에 따른 위험 부담도 없기 때문에 예년보다 20-30% 정도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공 감자는 일반감자에 비해 크기가 0.5배 정도 크고 전분 함유량이 많으며 기름에 튀기더라도 흰색을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최기부(57)작목 반장은 “이번 가공감자에 대한 대규모 계약재배가 성사돼 작목반원들도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서산 감자의 우수성도 알리고 품질 좋은 감자를 생산하는데 힘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출하시기 때면 가격이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안정 지원을 위해 작목반과 가공업체와의 계약을 주선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안정적인 농산물 판로지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찾아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식량작물담당(☎660-5959)

 

사진설명) 서산시 음암면 신장2리 감자재배 작목반 반원들이 13일 마을회관에서 가공용 감자 재배법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