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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구조물 내후성 시험장 준공 핫이슈

2005-10-26 | 지역경제과


충남 서산 대산 독곶리에 국내최초 구조물 내후성 시험장 준공


그동안 외국 옥외 시험기관에 의존하던 공업재료 및 구조물의 내후성(耐候性 , 햇볕 등의 날씨 및 기후에 견디는 성질) 시험을 할 수 있는 첨단 시설이 국내 최초로 들어서 연간 45억원 규모의 외화절감 효과를 거두게 됐다.

 

한국건자재 시험 연구원(원장 박계은)은 국내 최초로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일원 5만1124㎡(1만5465평)대지위에 975㎡(295평) 규모의 옥외폭로 시험장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옥외 폭로시험장은 수송기계, 금속, 섬유, 고무, 건자재 등 공업재료나 구조물을 태양광에 노출시켜 내후성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시험하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모두 외국 시험기관에 의존해 왔다.

 

이에따라 그동안 국내 기업이 공업재료나 구조물 시험을 위해 외국 전문 평가기관에 맡겼을 때 들어간 45억원 규모의 의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시설은 자연환경을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어 구조물의 합리적인 수명예측도 가능하기 때문에 해수(海水)에 대부분 노출된 국내 산업 구조물의 유지보수와 수명단축 등으로 인한 26조원(GNP의 약 5%) 규모의 연간 손실액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아니라 시험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국내 환경에 맞는 연구개발, 기술 노하우 축적과 함께 지역은 물론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대산읍 독곶리 현지에서 열린 시험장 개장식에는 조규선서산시장, 이완복 서산시의회의장, 허범도 산업자원부 차관보, 연구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지난 8월 국내 최대 규모의 서산비축기지 준공에 이어 국내 최초로 우리 지역에 첨단 시험장이 개장됨에따라 대산임해공단을 중심으로 산업집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이들 시설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직?간접적인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KICM)은 ‘94년에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국제공인시험기관업무를 비롯해 연구용역지원, KS인증심사, GQ제품인증, 국제표준화(ISO)간사기관으로서의 업무를 맡고 있다.(사진있음)

 

문의 : 기업지원담당(☎660-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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