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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굴, 김장철 앞두고 본격 수확시기 맞아 핫이슈

2005-11-14 | 공보전산담당관실


서산 굴, 김장철 앞두고 본격 수확시기 맞아
- 부석면 간월도 일원 본격 채취 … 김장용 또는 어리굴젓용으로 안성맞춤  -

 

김장철을 앞두고 충남 서해안 갯벌에서 자란 굴이 본격적인 수확시기를 맞았다.

 

어리굴젓 생산지로 유명한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일원 주민들은 요즘 굴 채취 작업을 하느라 바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

 

이들이 하루평균 채취하는 굴은 1인당 8~10㎏ 정도로 조새라는 전통기구를 이용해 갯바위에 붙은 굴을 따내고 있다.

 

채취된 굴은 껍질 제거와 세척과정을 거쳐  생굴 형태로 서울 등 대 도시지역 수산물 시장에 출하되고 나머지는 이 지역 특산품인 어리굴젓을 담는 용도로 쓰이기 위해 인근 굴젓 공장에 보내진다.

 

이지역에서 채취되는 굴은 조수간만의 차가크고 기온과  염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갯벌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다른 지역 굴 보다  훨씬 고소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특히 굴 표면에 털 모양의 돌기가 많아 양념이 잘 배기 때문에 김장용이나 어리굴젓을 용으로는 안성맞춤이라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주민 김모씨(49?부석면 간월도리)는 “굴 채취 작업은 이 달 중순경부터 시작해 내년 4월 초까지 계속된다”며“ 올해에는 굴이 성장하기에 좋은 해수 온도가 유지돼 예년보다 품질 좋은 굴을 따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 특산품인 서산어리굴젓은 칼슘, 철분 등 조혈을 돕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다 새콤한 맛과 고단백질, 비타민C, 미네랄 등이 풍부해 최근 웰빙 열풍을 타고 사계절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의 : 공보담당(Tel 660-2221)


사진설명 청정갯벌에서 자란 굴이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가운데 14일 충남 서산시 간월도 인근 갯벌에서 아낙네들이 조새라는 전통기구를 이용해 돌에 붙은 굴을 따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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