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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서산시민 함께 읽을 책에 소설 ‘칼의 노래’ 선정
모 방송사 드라마 원작이기도한 소설 ‘칼의 노래’가 12월 서산시민 모두가 함께 읽을 책에 선정됐다.
서산시립도서관(관장 리필하)은 30일 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 단체임원, 청소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초청 강연회는 올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읽을 책으로 선정된 소설 칼의 노래에 대한 작품 이해를 돕고 독서 붐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시립도서관이 올해 선정한 ‘시민 책 한권 읽기 운동’ 선정 도서는 지난 6월 ‘10년후 세계(공병호 저)’와 9월 낙원천사(윤흥길 저)에 이어 모두 3권으로 늘게됐다.
도서관측은 선정 도서 300권을 시립도서관에 비치하고 서점 판매 물량에도 선정도서임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한 후 12월 1개월한달 동안 사회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독서 권장운동을 펴게된다.
시 관계자는 “2003년 전국 최초로 실시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독서 열풍을 잇기 위해 3년 연속 범 시민 책 한권 읽기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며“이 운동은 평생학습 기반을 다지는 것과도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칼의 노래’는 성웅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다룬 역사 소설로 현 대인의 충효와 윤리의식, 정체성 등을 새롭게 일깨워주는 교훈적 요소가 짙은 작품이다.(오후 1시경 사진있음)
문의 : 시립도서관(☎660-2588)
사진설명)서산시립도서관(관장 리필하)은 30일 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각급 기관 단체임원, 청소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훈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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