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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마을유래가 한권의 책으로 핫이슈

2005-12-03 | 평생학습도서관과


서산지역 마을유래가 한권의 책으로
- 서산시 관내 마을전체 지명 유래 담은 ‘서산의 지명사’ 발간 … 향토문화 연구자료로 활용 기대 -

 

서산지역 관내 전체 마을의 옛 지명(地名)에 얽힌 유래를 일목요연하게 총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서산시는 서산향토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이은우(李殷佑? 71?지곡면)씨가 14년 동안 문헌 고증과 현지답사 등을 거쳐 집필해 온 ‘지명에 얽힌 이야기’란 원고를 토대로 ‘서산(瑞山)의 지명사(地名史)’란 책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16절지(가로 19㎝×세로 26㎝) 크기에 총 1천170페이지 분량인 이 책에는 관내 15개 읍?면?동 343개 마을의 유래를 비롯해 이들 마을별로 5-7개씩 나눠진 고유지명(地名) 2100여개에 대한 설명도 실렸다.

 

이 책자는 현재 각 읍?면?동 명칭이 붙게된 유래를 문헌 기록에서부터 지표물과의 상관관계까지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을의 역사와 변천사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한게 특징이다.

 

또 마귀할머니가 중국 땅에서 황해를 건너다 대산읍 독곶리 황금산 앞바다 깊은 물속에 빠져 옷을 말렸다는 전설을 간직한 ‘마귀할매바위’ 등 숨겨진 지역의 명소 10여 곳도 실렸다.

 

또한 세곡(稅穀)을 실어 나르는 조운선(漕運船)을 물에 띄우기 위해 고려 인종 12년에 만든 굴포운하(掘浦運河)지역도 설명과 사진까지 곁들여 담고 있다.

 

여기에 책 도입부에는 서산시(瑞山市) 관할 구역 변천사를 삼국시대, 조선시대, 광복 이후 현재까지 시대별로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설명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 관내 전 마을의 지명에 대한 유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향토문화연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며“시민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마을회관 등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있음)

                                                                         문의 : 새마을담당(☏660-2251)
사진설명) 서산의 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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