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2005년 고품질 쌀 생산 우수시 선정
서산시는 충남도가 올해 16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5년도 고품질 쌀 생산 및 유통대책 평가에서 우수시로 선정돼 상패와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농업시장 개방에 대비 중장기 농업발전방향 정립에 나서는 한편 지적 재산권 확보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친환경 농업 육성을 위해 오리입식, 천연액비 제조장비, 유기질비료, 키토산 및 목초액 등 모두 6개 분야에 1억7800여만원을 투입, 친환경 쌀 인증 면적을 대폭 늘려 쌀 품질 고급화 기반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행복한 서산‘이란 서산시농특산물공동브랜드를 개발, 브랜드를 단일화하고 뜸부기와 함께 자란 쌀 등 모두 51개 품목에 엄격한 품질관리 인증제를 도입한 것은 농산물 유통의 획기적 전환과 경쟁력을 높인 사례로 인정받았다.
여기에 시가 올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횟수를 지난해 7회 보다 14회로 늘리고 서울 강남구？은평구, 인천 연수구 등과 연중 직거래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지역 쌀 이미지와 판매실적을 높인 점도 수상배경이다.
또한 시가 올해 16억6000여만원을 들여 기계육묘용 제조상토를 0.1㏊(300평)이상 벼농사를 짓는 전 농가로 확대하고 최대 1㏊까지 지원한 점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 시책으로 꼽혔다.
게다가 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모두 11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 규모의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 시범포를 조성하고 기능성 쌀 상품화 시범단지 3곳도 설치해 우량 벼 종자 개발 및 보급에 힘써 온 점도 인정됐다.
문의 : 농산담당(☏660-237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