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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대사 기념비 주변 새단장 핫이슈

2006-03-30 | 인지면


무학대사 기념비 주변 새단장
- 서산 인지면 이장협의회, 단풍나무 등 조경수 20여그루 식재 … 후손에 바로 알리고 관광명소로 가꿔 -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 있는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기념비 주변이 주민들의 힘으로 새단장 됐다.

 

시에 따르면 장협의회(회장 조광근) 회원 30여명은 지난 28일 무학대사 기념비 주변에 단풍나무와 후박나무, 회양목 등 20여 그루의 조경수를 심고 진입 도로변을 정비했다.

 

이날 작업은 마을에 깃든 전설과 유래를 후손들에게 바로 알리고 관광 명소로 가꿔 보자는 데 각 마을 대표자와 면사무소 직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뤄졌다.

 

이곳은 매년 역사학자와 대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소나무 몇그루와 기념비만 있어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었다.

 

조 회장은 “봄을 맞아 우리고장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늑한 쉼터를 제공해 보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 일을 하게 됐다”며“ 인근 마을에 있는 선사시대 유적지(지석묘) 주변도  조만간 아름답게 꾸며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록에 따르면 이곳은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의 출생과 관련된 곳으로 1327년 9월 20일(고려 충숙왕 14년), 당시 이곳을 지나던 채씨(蔡氏)부인이 아이를 낳았고 관아에 급히 가던 중이라 주변에 있는 쑥을 뜯어 아이를 임시로 덮어 놓았는데 일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학(鶴)이 날아와 아이를 품고 있었다고 전한다.


                                                                         문의 : 인지면사무소(660-2602)


사진있음) 인지면 이장 협의회 회원들이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기념비 주변을 공원으로 꾸미기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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