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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소독 제대로만 하면 영농비 절감 일석 이조 핫이슈

2006-04-03 | 농업기술센터


< 볍씨 소독 제대로만 하면 영농비 절감 일석 이조 >

 

“볍씨 소독만 잘하면 만성적인 벼 병해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지역 농민들이 본격적인 영농준비에 들어간 가운데 볍씨 소독 시간과 사용되는 물의 온도를 잘 맞춰주면 2-3개 정도의 만성적인 병해를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최근 농가에 배포한 홍보자료를 통해 볍씨를 30℃정도 유지되는 약액(물과 소독약 혼합)에 48시간 동안 담가두면 벼 키다리병을 최대 94%까지 방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벼 키다리병은 종자에서 종자로 대물림되는 만성적인 병해로 일반 볍씨 소독(온도 15℃, 24시간)으로는 약 84% 정도 예방을 수 있다.

 

또 흔히 벼 생육 초기에 작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결국 말라죽어 버리는 벼 깨씨무늬병도 볍씨 소독 온도를 30~35℃로 유지시키고 저항성품종을 선택하면 90%이상 방제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특히 지난해 세균성벼알마름병에 걸린 논이 있을 경우 올해 파종할 볍씨는 우량 종자를 선택하되 볍씨 소독만큼은 반드시 냉수온탕침법(냉수에 4시간 이상 담근 후 58℃에서 5분간 처리)을 적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 이 홍보물에는 벼 잎선충(쌀의 색이 변하는 피해) 발생 논에 파종할 볍씨 소독방법, 볍씨 소독후 남은 약액의 친환경적 처리방법 등도 자세히 담고 있다.

 

기술센터는 이 같은 내용이 적힌 전단 4000부를 제작, 각 마을과 농민단체 등에 보내고 현장 영농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갑식 지도사는 "볍씨 소독은 병해도 막고 추가 방제에 따른 영농비 부담도 줄일 수 있어 효과적"이라며"살균소독을 거친 정부 보급종이라도 살충소독은 하지 않았기 때문에 반드시 2차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 환경농업담당(660-2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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