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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6일 오전 11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서산시 에너지 절약 추진위원회를 주재한다.
유상곤 서산시부시장은 6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주재한다.
서산시, 주민참여 예산제도 2007년 도입
서산시가 주민들이 직접 자치단체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도입한다.
시는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예산을 시민과 함께 편성하는 ‘주민참여 예산제’를 내년도부터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제도는 자치단체의 1년 살림살이를 시민과 함께 편성하는 것으로 일반시민, 사회.직능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가 시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 제정에 따른 시민 의견을 오는 13일까지 팩스와 전화를 통해 수렴한 뒤 제도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밟는다.
또 7-8월에는 법적？제도적 근거인 주민참여 예산 조례 및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실무를 맡게될 시민 위원회 위원도 공개 모집, 읍.면.동장 및 단체 추천 등을 통해 50명 내외로 모집한다.
특히 시는 이들 모집 인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를 돕기위한 예산학교를 운영하고, 교육 수료 인원에 한해 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할 방침이다.
이어 10월부터는 각부서에서 요구된 예산 요구서를 토대로 사업 우선 순위 결정 등을 위한 분과 위원회 및 협의회를 개최하고 예산안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께 주민참여로 편성한 2007년도 예산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밖에 시민 누구나 예산편성과 관련해 토론할 수 있는‘주민참여예산 토론방’을 제2청사에 마련하고 시 홈페이지에 ‘주민참여 예산코너’와 ‘예산운영공개방’ 등을 만들어 시의 살림살이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결국 시민복지 증진과 예산집행의 효율성에 목적이 있다”며“예산의 투명성 제고와 재정건실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예산담당(전화 660-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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