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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사랑나눔 마일리지 은행’ 운영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할수록 갖가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시책이 도입된다.
서산시는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을 높여나가기 위해 20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하면 마일리지 통장을 발급해주고 적립 시간에 따라 갖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마일리지 은행’을 운영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말까지 마일리지 통장 발급용 리더기 설치와 등록 회원에게 줄 자원봉사 활동 수첩 제작 등을 끝내고 다음달 1일부터 자원봉사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자원봉사사 등록은 단체 및 일반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별도로 지급된 자원봉사활동 수첩에 기재된 자료를 근거로 2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우에는 마일리지 통장이 발급된다.
시는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누적시간이 각각 1000시간, 500시간, 200시간을 달성한 경우, 특수제작된 인증뺏지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 별도의 기준안을 만들어 자원봉사자들에게 문화체육시설 무료 이용권 또는 시립도서관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평생학습 기회 우선권을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시는 우선 올해 자원봉사자 등록회원 1만명을 목표로 이 시책을 추진한뒤 2007년 2만명으로 자원봉사자 인원을 끌어 올려 체계적인 자원봉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시책이 본궤도에 이르면 자원봉사활동 범위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자원봉사자들에게 힘과 따뜻한 위로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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