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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5개월 맞는 서산노인복지회관 가보니 핫이슈

2006-05-05 | 종합사회복지관


취미 활동에 운동은 기본,  컴퓨터 무료 교육까지 … 보약이 따로 없네 !

 

“건강 강좌를 듣고 노래와 댄스로 흥을 돋운 뒤 컴퓨터를 배우다 보면 하루 해가 짧기만 합니다.”

 

서산노인복지회관 노인아카데미 교실에 다니는 심운성(70?읍내동)할아버지는 요즘 하루 하루가 즐겁기만 하다.

 

지난 2월부터 다니기 시작한 노인복지회관에서 건강도 되찾고 무엇보다 동 연배인 말동무도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심 할아버지의 하루 일과는 대부분 마을 경로당을 찾아 몇몇 안되는 노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간혹 게이트볼장을 찾는 일이 전부였다.

 

하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꽉 짜여진 아카데미 수업을 받다보면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새 얼굴엔 온통 웃음만 가득하다.

 

복지관에서는 정규과목으로 전문가 초청 교양건강강좌에 이어 풍물, 합창, 가요 등을 배워 볼 수 있는 ‘신나는 노래교실’과 댄스교실이 매주 월~금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린다.

 

오후 2~4시까지 운영되는 어르신 컴퓨터반, 한글반, 풍물반, 고전무용반, 가곡반 등 8개 과목은 수강생 선택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40평 규모의 2층 대강당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열리는 스포츠 댄스 교실은 수강 정원이 넘쳐날 정도다.

 

또 빔프로젝트와 대형 LCD모니터, 컴퓨터 등을 갖춘 198㎡(60평)규모의 1층 실버 영상실에서는 컴퓨터 기초, 인터넷 강의가 진행되고 한현교 서무담당을 비롯한 직원들의 개인 교습도 이루어 진다.

 

이 때문에 개관 5개월째를 맞는 노인복지관에는 현재 도시와 농어촌지역 노인 640여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수강 신청을 내는 노인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심씨는 “복지관에 다닌 후로 활력을 되찾았지만 무엇보다 유익한 생활정보는 물론 취미 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게 좋다”며“노인들에게 있어 아카데미 교실은 보약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이 좋아져 농어촌 지역에서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며”앞으로 건강관리 강좌 등을 비롯

한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노인들의 복지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문을 연 노인복지회관은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1,203㎡(364평) 규모로 경로식당,다목적 강당, 주간보호센터, 물리치료실, 사랑방 등으로 꾸며져 있다.

 

사진설명) 5일 서산노인복지관 아카데미 수강생 노인들이 1층 실버 영상실에서 컴퓨터 다루는 법을 익히고 있다.

 

제공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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