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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삼길포 우럭축제 내달 9일 개막 핫이슈

2006-05-15 | 대산읍


비취색 바닷바람을 맞으며 싱싱한 해산물과 갖가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삼길포 우럭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호)는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삼길포구 일원에서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제2회 삼길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정을 5일에서 3일로 줄이는 대신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보강했다.
축제기간 동안 포구 주변에서는 바지락 캐기, 갯벌체험, 치어방류 체험 등의 행사가 물 때(조수가 드나드는 때)에 맞춰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 열기구 체험, 서산 뜸부기 쌀 퍼가기, 붕장어 맨손으로 잡기, 우럭 잡기, 마늘까기, 감자깍기 대회, 특산물 빨리먹기 대회 등도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끌게 된다.
서해바다에서 잡히는 갖가지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전시 판매장도 운영된다. 특히 축제기간 중에는 우럭요리를 시중보다 10% 싼 가격에 판매한다.
주행사장에서는 9일 오후 5시 30분, 인기가수 공연에 이어 화려한 오색축포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튿날에는 신인가수 등용을 위한 전국 한뫼가요제와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열려 태극전사들의 독일월드컵 결승진출을 기원하게 된다.
가수의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이라면 축제 2일차에 개최되는 ‘전국 한뫼가요제’에 도전해 볼만 하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예심을 거쳐야 한다.
노인을 위한 실버가요제도 별도로 준비돼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유참가 공연장’도 마련된다.
그 밖에도, 도전 100곡, 우럭장사대회, 우럭 댄스퀸 선발대회, 동심먹거리 운영 등 각종 이벤트 행사와 상설행사가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게 된다.
또한, 삼길포 선착장에서 출발해 서해바다와 섬,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 임해공단을 둘러보는 유람선 관광(1시간 소요)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더구나 축제기간 동안에는 승선요금도 10%가량 할인된다.
우럭축제 추진위원회 김종남(42) 사무국장은 “지난해 축제에 참여하셨던 관광객들이 삼길포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고 있다.”며 “이분들에게 보답하는 뜻에서 올해는 더욱더 정성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관광객들의 100% 만족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축제와 관련한 문의는 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홈페이지( http://www.samgilpo.com, ☏660-2638)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우럭(조피볼락)은 서해의 대표적인 어족 중의 하나로 단단한 육질과 단백한 맛이 뛰어나 회나 매운탕으로 인기다. 손맛도 좋아 배낚시꾼들을 유혹하는데 4-6월과 9-12월초까지가 성수기다.

 

문의 : 대산읍 진흥담당 ☏041-681-8003

 

사진설명 : 제2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포구의 한 아낙이 싱싱한 우럭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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