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문화재의 보존 관리를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장려된다.

서산시는 관내 지정문화재를 지키고 홍보할 ‘1문화재 1지킴이’를 연중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불특정 다수에 의한 문화재의 보호 관리는 물론, 문화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문화재 지킴이 신청자는 먼저 시로부터 일정한 소양교육을 수료하고 위촉장을 받게 된다. 이후 본인이 신청한 문화재의 보존 관리상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홍보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문화재 지킴이에 대하여는 일정시간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해 주고, 우수 지킴이에 대하여는 포상과 문화유적 답사도 추진될 예정이다.

지킴이는 개인과 가족은 물론 학교, 기업, 법인체, 공공기관, 기타 단체 등 문화재를 사랑하고 실천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시청 문화관광과 홈페이지(http//seosantour.net)를 이용하거나 우편 또는 문화관광과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서산시는 국가지정문화재 12점, 도지정문화재 37점 등 모두 49점의 지정문화재를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해 문화재 보존 관리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문의 : 문화관광과 문화재담당 ☏660-3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