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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산-학-관이 힘을 모아 지역 거동불편노인 재활 촉진 핫이슈

2006-05-17 | 보건소


- 퇴행예방과 운동능력 10% 향상 목표 … 서산시 20명 시범추진 -

 

“조금만 더 운동하면 혼자서도 움직이실 수 있겠어요.”
17일 신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 2명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침상에서 누워만 생활하는 정모씨(서산시 동문동)의 다리운동을 돕고 있다.
이 같은 중증은 아니지만, 서산지역에만 거동불편 노인이 1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시에서는 이 같은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가정방문 운동보조 사업을 이달 초부터 시범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일생생활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에 대하여 정기적인 운동지도를 통해 퇴행을 예방하고 재활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초 가정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열악한 상황에 있는 20명의 거동불편 노인을 방문보건 지역담당공무원의 추천을 받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여기에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뒷받침할 산-학-관 협력체계도 구축됐다.

지역 기업체인 현대파워텍(주)에서는 자원봉사자 수송을 위한 차량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3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45인승 대형버스 1대를 내주고 있다.

신성대학교 오태영 물리치료학과장은 일일이 해당 가정을 방문해 필요한 재활운동 프로그램과 운동량을 처방하고, 이 학과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2명씩 10개 팀을 구성해 매주 1회씩 해당 가정을 방문해 재활운동을 돕고 있다.

시 보건소에서는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을 맡고,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운동 결과를 분석해 환류시킴으로써 지속적으로 사업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현재 20명의 거동불편노인에 대하여 퇴행예방 및 운동범위 10%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이 성과가 좋은 경우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서산시보건소 방문보건담당 ☏661-6551

 

사진설명 : 서산시가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거동불편 노인에 대한 운동보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17일 신성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뇌졸중 후유증으로 침상에서 누워만 생활하는 정모씨(서산시 동문동)의 다리운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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