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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운산면 3개리 상수원 보호구역 오는 9월말 해제
충남도 지적고시에 따라 1990년 12월 28일 지정됐던 서산시 운산면 용장1-2리, 고풍리, 용현2리 등 4개 마을의 상수원 보호구역(132만8500㎡, 40만2200여평) 제한이 이르면 오는 9월말쯤 풀릴 전망이다.
서산시는 최근 운산면 상수도 급수가구에 대한 보령댐 광역 상수도 전환 공사가 끝남에 따라 7월말까지 운산 취수장 및 정수장에 대한 용도 폐지 승인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말쯤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상수원 보호구역 제한이 풀리면 운산면 용장1-2리, 고풍리, 용현 2리 등 모두 4개 마을 690여가구 1800여 주민들은 보호 구역에 묶인지 16년만에 재산권 행사 등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된다.
또 종전 보호구역내 토지의 이용 제한이 풀려 이들 지역에 대한 각종 지역개발 사업 추진에 탄력은 물론 주택 신？개축도 가능해져 주민 생활 편의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운산 상수원 보호구역이 해제되면 관내 상수원 보호구역은 없게 된다”며“ 지역 주민들의 권리 확보는 물론 생활 불편을 덜어 줄 수 있도록 계획된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령댐 광역상수도 급수 라인을 통해 1일 3만5000t 규모의 수돗물을 공급받아 13개 읍？면？동 2만6000여 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문의 : 수도사업소 급수담당(☎660-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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