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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여름철 비상 방역 체제로 전환
- 24시간 질병정보 모니터링 … 취약지 소독 및 무료 장티푸스 접종 등 예방활동 강화 -
서산시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고온 다습한 기후로 인해 각종 전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여름철 비상 방역 체제’로 전환,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관내 항.포구 주변, 공중화장실, 하수구 등 전염병 발생 취약지에 대한 잔류소독(살균+소독)을 실시한다.
또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해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장티푸스 예방 접종도 6월말까지 끝낼 계획이다.
특히 보건소 방역담당 부서에 24시간 핫-라인 전화(☏ 664-9252)를 설치하고 10월말까지 관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일일 환자발생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질병 정보 수집활동도 강화한다.
이밖에 하계 연막소독 활동도 다음달 초순부터 본격 실시하고 관내 유치원 원아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교육도 강화한다.
보건소 박충섭 방역담당자는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질병발생 우려가 높아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여름철 비상방역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며“빈틈없는 방역태세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사진있음)
문의 : 보건소 방역담당(660-2671)
사진설명) 서산시가 여름철 비상 방역체제로 전환, 취약지 소독에 나선 가운데 25일 보건소에서 방역담당 직원들이 휴대용 소독기를 시 운전 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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