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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곤 서산시장권한대행은 29일 오전 8시 40분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서산 6쪽마늘 효능 담긴 기능성 제품 출시 봇물
- 서산 인지면 마늘 가공 공장서 마늘주, 흑마늘 등 기능성 제품 출시 잇따라 …국？내외 시장 진출 본격화 -
항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서산 6쪽 마늘이 특유의 냄새를 없애는 대신 효능은 그대로 간직한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주)서산6쪽마늘나라(대표 박영진)는 최근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일원에 1983㎡(600평)규모의 주류공장을 짓고 알콜도수가 13도인 '서산6쪽마늘주' 생산에 본격 착수했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이 공장에서는 375㎖와 700㎖ 등 2종류의 마늘주를 하루 평균 1만2000병씩 생산돼 전국 유통 매장에 보내 진다.
이 업체는 또 6쪽마늘 성분이 함유된 마늘젤리, 마늘환, 마늘캡슐, 마늘장아찌 등 4 종류의 기능성 식품을 생산하기 위해 조만간 자동화 설비를 추가로 갖춘 뒤 시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국내 무역업체인 ㈜코스트퍼스트코리아도 최근 인지면 야당리에 공장을 짓고 발효 통마늘 형태의 흑마늘을 생산, 국내 유통 매장과 일본 도쿄(東京)의 마늘 가공판매업체인 기츠비건전식㈜에 납품하고 있다.
흑마늘은 인지농협으로부터 통마늘 형태의 6쪽마늘을 수매해 30일간 일정 온도와 습도 아래서 숯과 함께 자연 숙성시킨 것으로 젤리처럼 말랑말랑해 그냥 먹을 수 있는 건강식이다.
이 업체는 또 최근 흑마늘에 이어 ‘흑마늘 엑기스’와 분말 형태의 ‘흑마늘 파우더’제품도 개발해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6쪽마늘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 식품가공 업체의 설비 투자도 늘어나고 있다”며“다양한 기능성 식품들이 개발되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의 폭을 넓혀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6쪽마늘은 향과 맛이 독특할 뿐 아니라 암세포 성장 억제성분인 알린과 인체에 유용한 세균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서산에서는 올해 4천여농가(450여㏊)가 재배했다.
사진설명) 서산6쪽마늘의 효능이 담긴 6쪽 마늘주(원안 흑마늘)
문의 : 농산유통담당(☎66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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