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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첨단 산업 복합단지 100만평 조성 핫이슈

2006-01-18 | 지역경제과


서산에 첨단 산업 복합단지 100만평 조성
- 시, 한화, 한국산업은행 공동출자 제3섹터 방식 개발…2010년까지 3조2000억원 투입 -

 

충남 서산시 성연면 일원에 100만평 규모로 산업.연구.지원.주거 기능을 갖춘 첨단복합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서산시는 18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조규선 서산시장, 이완복서산시의회의장, 성하현 한화그룹 부회장, 이상권 한국산업은행 투자금융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은 서산시와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 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2007년부터 2010까지 3년간 보상 및 토목 건설사업비 4천억원과 건축공사비 2조 8천억원 등 총 3조 2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개발 규모는 산업시설 1,356,130㎡(41만평),주거.상업 등 지원시설 729,400㎡(22만평), 공공시설 1,220,030㎡(37만평) 등 모두 3,306,130㎡(100만평)로 서산시, 한화그룹,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시행을 맡게된다.

 

시는 서산테크노폴리스 사업이 착수되면 토목건설에 필요한 연인원을 기준으로 산정할 때 사업기간 동안 20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단지 조성이 마무리되는 2010년 이후 서산테크노폴리스 단지내에 550개의 기업체가 입주할 경우 2만4500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매출액도 연간 2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게다가 아파트가 들어서게 될 주거공간에 1만622세대가 입주할 경우 상주 인구만 3만29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특히 이 같은 직접적인 개발효과에다 지역 이미지 창출, 인접 산업체와의 연계성 증대, 지역 균형발전 가속화 등 간접적인 효과까지 더해지면 지역경제 성장의 큰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을 위한 시의 행보도 본격화된다.

 

테크노폴리스 개발구상과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발주를 오는 3월에 끝내고 추진기획단 구성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들어가 6월경 지방산업단지 지정승인 신청을 낼 계획이다.

 

시는 실시계획 승인 등 제반 절차가 끝나는 2007년 3월께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이날 “이번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 협약 체결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서산테크노폴리스는 서산을 신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시키고 희망찬 서산 경제를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사진있음 - 사진은 오후 2시 30분경 보내드리겠습니다)

                                                                          문의 : 특구항만팀(☎660-3309)

 

 


서산테크노폴리스 조성에 따른 효과 분석

 

 


1. 서산테크노폴리스 개발 목적 및 방향

 

서산테크노 폴리스 개발은 자동차 관련 산업을 집적화시키고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기지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서산 테크노폴리스는 산업, 연구, 지원, 주거가 하나로 묶인 첨단 산업단지 모델로써 인간과 자연, 산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환경 친화적으로 개발된다.

 

이를위해 자동차 산업 중심의 첨단산업단지 조성, 자족적 복합도시 조성, 환경.문화 친화적 단지 조성 등 3가지 개발 방향에서 추진된다.

 

지리적 여건 및 주변 산업과의 연계가 강화된 자동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주거와 산업, 연구, 지원 등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심지 접근성과 편의성 등이 계획 수립 단계부터 반영된다.

 

또 쾌적한 복합산업단지로 만들기 위해 각종 휴식.문화공간 뿐만아니라 공원, 녹지공간, 보행자 도로 구축에는 그린파크(Green Park) 이미지가 적용된다.

 

 

2. 서산테크노폴리스 유치 대상 업종

 

서산테크노 폴리스에는 지역적산업입지 특성을 고려한 자동차관련 제조업종 및 연구/개발 등 서비스업종, 친환경적 미래형 복합산업단지에 적합한 첨단산업 업종이 적극 유치된다.

 

특히 주요 전략적 유치대상 업종으로는 자동차관련 제조업과, 전자.전기 및 정보, 정밀기계.신공정, 신물질.생명공학, 항공기 등 첨단 산업체가 꼽힌다.

 

또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제조업, 정보처리 및 기타 컴퓨터 관련업종, 첨단산업 업종 중 재료.소재, 광학.의료기기, 환경.에너지, 지식.서비스 관련 업종도 적극 유치 대상 업종에 포함된다.

 

 

 

3. 테크노폴리스의 역할

 

서산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는 주변 산업단지와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입주한 산업체와의 연계선상에 있는 등 전략적인 위치에 있다.

 

이는 조성 예정지가 자동차산업단지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지도 70호선(지곡 화천리-운산 갈산리)과 국도 32호선(서산-당진), 국도 29호선(서산-대산) 등 3개 노선이 교차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근에 형성된 산업밸트와 연계선상에 있어 본격적인 산업활동이 이루어질 경우 경제적 실익은 물론 지역발전 을 가속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노폴리스 조성 예정지는 (주)기아자동차와 (주)계룡건설이 공동개발에 들어간 181만5천㎡(55만평) 규모의 서산지방산업단지 2공구와 (주)파텍스 차체생산공장 신축과 현대파워텍 공장 증설이 추진되는 1공구(64만평)가 인접해 있다.

 

또 올해 준공되는 14만5494㎡(4만4천평)규모의 자동차전문단지와 2010년 준공을 목표로 1610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92만 2116㎡(27만 8955평) 규모의 서산제2지방산업단지도 산업벨트 연장선에 있다.

 

이밖에 연간 15만대의 경승용차를 생산하는 동희오토(주), 현대파워텍(주), 다이모스(주), 파텍스(주) 등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입주 또는 공장 설립중에 있는 점도 서산테크노폴리스의 성장 가능성을 밝게 해주고 있다.

 

이 때문에 서산 테크노폴리스는 자동차관련 산업의 클러스터 형성을 주도하고 주변 산업체의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4.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 분석

 

서산 테크노폴리스는 서산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충남 서북부 지역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충남도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에 포함된 서산시 지곡면 일대 107만평의 개발이 본격화되면 당진 송악?석문, 장안을 연결하는 첨단 자동차 축이 서산으로 옮겨진다.


이는 서산 테크노폴리스가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 형성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해주는 대목이다.

 

특히 대산석유화학단지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 향후 5년간 10조원 규모의 각종 개발 공사가 예정된 상황에서 서산 테크노폴리스 개발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신호탄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와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이 중국 수출을 위해 올부터 2조원을 들여 석유정제시설 고도화에 나서고 S-OIL도 최근 대산에 2009년까지 3조 5000억 원을 투입, 공장을 설립을 위한 준비중에 있다.

 

또 삼성토탈은 2007년까지 5500억원을 투입하는 증설공사를 시작했고 현대석유화학 공장을 분리 인수한 롯데대산유화와 LG대산유화도 각각 6000억-7000억 원 규모의 증설 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기아자동차와 계룡건설이 8000억원을 들여 지곡?성연면 일대 서산지방산업단지 2공구 지역 181만5000㎡(55만평)를 공공 개발해 분양하는 컨소시엄을 구성, 이미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다.

 

또 2008년까지 250억원이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관광호텔을 건립하는 공사도 조만간 착공되며 이번 서산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비 3조 2000억 원까지 합하면 무려 10조원 대의 개발 공사가 예정돼 있다.

 

뿐만아니라 서산 테크노폴리스 개발은 도로?항만 등 산업 인프라 시설의 확충과 이들 시설의 개발 시기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0년이면 이곳에 550여개의 산업체가 입주되고 연간 2조 8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게 되며 이곳에서 발생되는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대책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시기에 맞춰 주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입주기업이 늘고 대산 임해공단에서 생산되는 물동량 증가까지 이어질 경우 물류처리를 위한 산업 인프라 시설 확충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하지만 이 지역 산업 물동량에 대비해 현재 대산항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올해 국도 38호선(당진군 석문면-서산시 대산읍) 확포장 공사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2011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중인 대산항 1단계 공사(2만 톤급 1선석 규모)가 올 10월 마무리돼 부분 개항에 들어간다.

 

현재 7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대산항 1단계 사업이 준공되면 연간 496t의 물동량 처리가 가능해 71억원 정도의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산항은 중국 관문항인 다렌(大連)과 칭따오(靑島)항과의 거리가 300㎞에 지나지 않아 국내에서 가장 유리하고 수심이 19-40m로 20만t급 선박까지 접안이 가능해 국제 무역항으로써 손색없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산항이 오는 2011년 완전 개항되면 이 지역 물류 처리는 획기적인 전환기를 맞게 되며 중부권 최대 국제 무역항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노폴리스는 또 산업 도로망의 확충과 관광 분야의 가속화를 불러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공사에 들어간 국도 38호선(당진군 석문면-서산시 대산읍) 13.6㎞ 구간 확포장 공사와 서산자동차전문단지와 서해안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지도 70호선(지곡 화천리-운산 갈산리) 13.2㎞ 구간 공사의 진행 속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09년까지 392억7700만원이 들여 삼길포항 일대 7만1천186㎡(2만1천533평)를 해양 관광, 위락시설 등을 갖춘 서북부 최대 관광미항으로 만들기 위해 공사에 들어간 삼길포항 개발사업도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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