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농산물도 맞춤식 소포장 시대
- 서산 음암 신광작목회 소포장 가공시설 준공 … 인터넷 주문받아 바로 포장후 우송 -
마을에서 재배된 친환경 농산물을 소비자들이 원하는 크기에 맞게 바로 포장할 수 있는 가공시설이 설치돼 농산물 유통판매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산시 음암면 신장2리 신광작목회(회장 박익신)는 23일 마을에서 생산되는 10여 종의 농산물을 포장할 수 있는 농산물소포장 가공시설에 대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문을 연 농산물 가공시설은 33㎡(10평)규모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밴딩기 3대, 접합기 2대, 작업대 등이 설치됐다.
이에따라 이 가공시설은 마을에서 생산되는 딸기, 방울토마토, 백미, 흑미, 찹쌀, 마늘, 콩, 오이, 냉이, 감자 등 10여종의 농산물을 산지에서 직접 포장용기에 담아 바로 출하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박 회장은 “이번 포장 가공시설 준공을 계기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량 많큼 포장용기에 담아 바로 출하할 수 있게 됐다”며“상품 정보는 마을홈페이지(
www.ichungnam.net)에 올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 판매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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