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설 명절 온정 솔솔
설 명절을 앞두고 불우이웃에게 온정을 전하는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 서산시지회(회장 윤석환)는 26일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들에게 보내 달라며 돈육 480㎏(시가 250만원 상당) 기탁 증서를 시에 맡겼다.
이날 기탁된 돈육은 지회 회원들에 의해 서림복지원, 샤론의 집, 장애인 복지관, 석림 사회복지관 등 관내 사회 복지시설과 해미중학교 축구부를 비롯한 시 사격선수단, 육상연맹팀 등 체육꿈나무들에게 전달됐다.
윤 회장은 “노인과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정을 나눠주자는 회원들의 뜻이 모아져 이 일을 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분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공사서산지사(지사장 박해성)도 이날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0만원을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가장 세대에 각각 30만원씩 전달했다.
또 성연면 해성정미소 대표 유성준씨와 동문동 현진에버빌건축 현장사무소 서형식 소장도 각각 10㎏짜리 쌀 100포와 150포를 불우이웃을 위해 내놓았다.
이에앞서 지난 25일 동문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문창희, 김일순)도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정에 각각 이불 한 채씩 전달하고 위문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려는 미담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며"시에서도 누구에게나 훈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오후 2시 40분경 있음)
문의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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