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농촌 일손돕기 지원 창구 운영

 

농번기 일손이 달리는 농가에 공무원, 학생 또는 군인 등을 보내주는 역할을 맡게 될 일손돕기 지원 창구가 운영된다.

 

서산시는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각각 봄철(6월 1일～6월 30일)과 가을철(10월 1일～11월 30일)에 행정기관, 농협 등 모두 18곳에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사회단체, 각급기관 등의 협조를 받아 필요인력을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 농가는 국가 보훈대상자, 노약자, 부녀자, 군입대 농가 등 일손부족 농가로 시청을 비롯해 15개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역 농협 등 모두 18곳에 설치된 창구에 인력지원을 요청하면 일손돕기를 희망한 기관 단체 등의 인력이 지원된다.

 

주요 대상 농작업은 봄철의 경우 모내기 보조작업, 밭작물 파종, 채소류 수확, 과실적과 및 봉지씌우기 등이며 가을철에는 벼베기 보조작업, 과실 및 밭작물 수확, 볏짚묶기, 농작물 수확후 뒷정리 등이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 일손 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창구를 설치하게 됐다”며“자매결연지와 사회봉사단체 등과 연계시켜 많은 인원이 일손돕기에 나설수 있도록 행정지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7일 현재 서산지역 모내기는 전체 식부 계획면적 2만850㏊ 가운데 95%인 1만9807㏊의 논에 모내기가 끝난 것으로 집계됐다.

                                                                         문의 : 농정담당(전화 660-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