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마늘․감자 수확 일손이 모자랍니다. 핫이슈

2006-06-16 | 농정과


마늘?감자 수확 일손이 모자랍니다.
- 작업 인부 확보 하늘에 별따기 , 인건비 상승까지 겹쳐 이중고 … 시 공무원 등 일손지원 본격 나서 -


올 들어 농작업 위탁 비용과 작업인부 인건비가 작년 이맘때 보다 11~25%까지 올라 가뜩이나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시름만 더해주고 있다.


17일 시와 지역농민들에 따르면 최근 마늘과 감자 수확에 들어가는 작업인부 인건비가 여성을 기준으로 볼 때 하루 5만원선으로 작년 이맘때 4만원선보다 1만원(25%)이 올랐다.


기타 과수 적과작업 등 농작업의 경우도 작년 보다 5천원 정도 오른 3만 5천원선으로 16% 정도 상승했다.


논갈이, 육묘, 이앙 등 논에 모를 심기까지의 농작업을 영농단체 등에 맡기는 위탁비도 지난해 200평(1마지기)당 9만원이던 것이 올해는 10만원선 까지 올라 11% 증가했다.


이같은 인건비와 영농 위탁비의 상승은 물가 상승에 따른 이유도 있지만 일시에 작업량이 몰리면서 일손이 부족한데다 작업인부들도 좋은 작업 조건만을 쫓아 다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감자 재배농 김모(76?팔봉면 금학2리)씨는 “예전에는 이웃 주민과 적정 임금선에서 서로 품앗이를 했는데 요즘은 옛 일이 됐다”며“인정에 억매이지 않고 임금이 비싸거나 작업조건이 좋다면 인근 시?군까지 출퇴근 하고 있어 일손 구하기가 정말 힘들다”고 말했다.


때문에 서산지역 관내 마늘?감자 재배 농가는 요즘 수확기를 맞아 일손으로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시청 및 15개 읍면동사무소, 농업기술센터, 읍면지역 농협 등 모두 18곳에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인력 지원에 나서는 한편 20일 공무원 200명을 마늘재배 농가에 보내 마늘캐기 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또 농기계 대여 은행에 보유중인 마늘 수확기, 파종기, 쪽선별기 등 농기계 12종 33대를 일손 부족 농가에 지원하는 등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농번기 영농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늘과 감자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농가 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일손지원이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있음)
                                                                                      문의 : 농정담당(전화 660-2371)


사진설명) 17일 서산6쪽마늘 주산지인 인지면 모월리 일원 밭에서 한 아낙이  갓 캐어낸 6쪽마늘을 그물망에 담고 있다.


 



 

농정과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