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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호우 대비 재난안전 시설물 관리 강화
서산시가 여름철 집중 호우에 대비 재난 발생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태풍과 해일 발생에 대비 유실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해안 방조제 70곳에 대한 시설 안전점검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또 장마에 대비 15개 읍.면.동별로 보유한 마대 8만6000여매, 말목 3900여개, 비닐끈, 흉관 등 5종의 수방자재의 보관상태를 점검하고 보강이 필요한 자재는 이달말까지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관내 공설 어린이 놀이터 19곳에 대한 안전점검도 이달말까지 마무리하고 관내 저수지와 하천, 해수욕장 등에 세워진 안전수칙과 위험경고 표지판에 대해서도 다음달 11일까지 점검과 보수를 끝낼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도로, 대형공사장 등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분류된 203개소에 대해서도 이달말까지 유관기관 및 민간기술자문단과 합동으로 안전성 여부를 종합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각 읍면동에 설치된 재난상황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여름철 기상이변에 대한 상황전파 및 응급복구 체계 확립을 위해 9월말까지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비상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마철에 대비 각종 재난 발생 요인을 없애기 위해 시설물 점검 및 보강작업에 나서게 됐다”며“시설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점검 활동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재난예방담당(☎66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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