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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공인에는 한글 사랑 담겼어요 핫이슈

2006-07-05 | 자치행정과


동      정

 

조규선 서산시장은 6일 오후 7시 서산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리는 시민경찰학교 강좌에 참석한다.

 

서산시 공인에는 한글 사랑 담겼어요

 

서산시는 최근 민원서류 발급과 사무처리 등에 사용되고 있는 공인(公印)가운데 ‘서산시장인‘에 새겨진 글씨의 글꼴을 훈민정음체로 바꿔 새로 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가로 3㎝ 세로 3㎝ 크기에 정사각형 모양인 이 공인에는 ‘서산시장인’이란 글귀가 훈민정음 글꼴<사진>로 새겨져 있으며 서산 출신의 유명 서예가이자 전문 전각가인 황석봉(57)씨가 제작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새 글꼴로 제작한 ‘서산시장인’을 사무 처리에 사용하고 있으며 민원서류 발급에 사용하는 민원사무전용인을 비롯해 직속기관장인, 읍면동장인도 조만간 글꼴 변경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회계관계직인 등 나머지 공인에 대해서도 내구연한을 감안해 기간을 두고 훈민정음 글꼴로 모두 바꿔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한글 고유 서체에도 없는 정체 불명의 글꼴로 되어 있는 공인 글씨체를 바꾸기 위해 관련 조례에 개정, 한글 사랑 취지가 담긴 글꼴 변경 작업을 추진해 왔다.

 

관공서 공인의 경우 글씨가 한글로 새겨진 반면 글꼴은 서예나 그림에 찍는 낙관 글씨체와 같이 획을 심하게 구부리고 변형돼 한글사랑 모임 단체와 전문가 등으로부터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로써 시는 1999년 국새(國璽) 글씨체가 '훈민정음 글꼴'로 바뀐 이래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한글 서체에 담긴 의미와 아름다움을 계승하고 민원인들이 보다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인 글씨체 변경작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 : 서무담당(전화660-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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