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인지면 마을이장들, 꽃길 가꾸기 구슬땀
“가을 내음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길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설레입니다.“
인지면이장협의회(회장 조광근) 회원과 인지면사무소 직원 등 60여명은 6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방도 649호 선 도로변 4㎞ 구간에 코스모스 2만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심어진 코스모스는 회원들이 1000평의 유휴지에서 키워낸 것으로 올해초 꽃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고장을 만들어 보자는 뜻이 모아져 이루어 졌다.
조 회장은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마을 이장들의 선뜻 나서면서 이일을 하게 됐다”며“앞으로 제초작업도 실시해 아름다운 꽃길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그동안 문화유적지 가꾸기, 무연분묘 벌초 운동, 장학사업, 불이웃돕기 운동 등 365일 봉사활동을 펴 오고 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사진설명)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선 서산시 인지면 이장협의회 회원들이 6일 도로변에서 코스모스 꽃묘를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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