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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유입 하천 생태계 복원 본격화 핫이슈

2006-07-20 | 공보전산담당관실


< 서산, 천수만 유입 하천 생태계 복원 본격화>

 

충남 서산 천수만 A지구 간월호로 흘러드는 하천에 대한 생태계 복원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산시는 19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몸길이가 15㎝ 정도로 자란 새끼 뱀장어 11만 3000마리를 천수만 간월호 상류 하천에 방류했다.

 

작년 이맘때 4만1600마리를 방류한지 1년만에 이루어진 이날 행사는 국내 최대 장어 산란장 역할을 했던 천수만 일원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을 확보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방류된 뱀장어가 3-4년 정도 지나면 스스로 번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간월호로 유입되는 둔당천, 청지천, 해미천 등 하천 생태계 복원에 자양분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개체수가 늘면 국내산 민물장어의 수입 의존 비율을 낮추고 부가가치 또한 높여 농어가 소득 증대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천수만을 찾는 철새들에게 산란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144㎡(43평) 규모의 인공섬을 간월호 상류에 설치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섬은 부표 등 물에 뜨는 재질이 이용되고 겉 표면에는 철새들의 번식과 번식활동을 돕기 위해 각종 수생식물이 심어지며 다음달초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하수 종말처리장 방류수를 역류시키는 푸른청지천 가꾸기 1단계 공사를 끝내고 철새 도래지인 간월호 상류 청지천 5.2km구간에 정화된 하천수를 흘려보내고 있다.

 

2011년까지 147억원이 투입될 이 사업은 청지천 주변에 산책로와의 생태공원(5700여㎡), 탐조객을 위한 소망기원의 장(4800여㎡),소나무숲(1300여㎡) 등을 만들게 된다.

 

또 양대동 저수지 10만1000여㎡는 생태호수로, 현 쓰레기매립장은 다목적 운동장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로 바뀌게 된다.

 

시 관계자는“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간월호 수질을 개선하고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이들 사업들이 마무리되면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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