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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아가와 책 함께 읽어요 ! 핫이슈

2006-02-11 | 서산시시립도서관


동       정


조규선 서산시장은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석한다.

 

태어난 아가와 책 함께 읽어요 !
- 서산시 ‘북스타트 운동’ 도내 최초 도입 … 영아 언어발달, 사회성, 사고력 향상 도움 커 -

 

2003년 전국 최초로 ‘한도시 한책 읽기 운동’을 도입한 이래 올해로 3년째 이 운동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산시가 올해 갓난아기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이른바 북스타트(Bookstart)운동을 도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산시는 생후 1년 미만의 갓난아기에게 영유아용 도서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동화구연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운동은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친숙해 질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마련해 주자는 신 개념의 독서프로그램으로 회원에 가입된 아이와 부모에게는 유아전용 책 꾸러미 무료 대여, 육아상담 및 독서지도 등 갖가지 서비스혜택이 제공된다.

 

이를위해 시는 생후 6~12월된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50일간 시 인터넷 홈페이지와 팩스 등을 통해 북스타트 운동 회원 모집에 나선다.

 

시는 매년 출생아수가 1500여명인 점을 감안, 우선 올해 회원 500여명 모집을 목표로 정한 뒤 신생아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접수창구를 만들고 안내 요원을 파견, 홍보활동에 들어가 등록 회원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독서주부모임회원과 대학생 등 20여명을 북스타트운동 자원봉사자로 위촉한 뒤 이들로 하여금 등록 회원들에게 동화구연 및 독서지도,육아 상담 등을 맡길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24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에서 도서선정위원회를 열고 북스타트한국위원회 추천도서 및 자체선정도서 8권 중 2권을 북스타트 운동 권장 도서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아이와 부모가 자연스럽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서관 지하에 70㎡(21평) 규모로 영.유아 전용 자료실을 만든 후 선정 도서 300여권을 포함, 그림책 등 영유아용 도서 1000여권을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회원 및 자원봉사자 모집, 도서 및 자료실 확보 등을 5월말까지 끝낸 뒤 오는 6월 15일 도서관 강당에서 북스타트 운동 발대식을 갖고 분기 마지막월(6, 9,12월) 둘째주 금요일을 북스타트 데이로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도서관 박미희씨는 “북스타트 운동은 아이와 엄마가 책을 통해 친교를 쌓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줌으로써 영아의 언어발달, 사회성, 사고력 등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며“ 앞으로 진행과정을 면밀히 분석해 시책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힌편 1992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돼 선진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북스타트운동은 2004년부터 서울시 중구, 인천시 연수구, 전남 순천시 등 전국 15개 도시 보건소 및 공공도서관에서 실시되고 있다.(사진있음)

 

                                                                        문의 : 시립도서관(☎660-3028)

 

사진설명) 서산시가 도내 최초로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11일 시립도서관 도서 열람실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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