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불필요한 일 찾기 작업 착수
- 비 효율적인 업무 절차 및 관행 없애 행정서비스 품질 높이는 군살빼기 운동 돌입 -
서산시가 불필요한 절차와 관행은 과감히 버리고 업무의 품질은 더욱 높이는 이른바 군살빼기 운동에 들어갔다.
시는 행정 각 분야에 숨어있는 불필요한 절차와 처리 방법 등을 찾아 없애는 대신 업무 효율 및 생산성을 높여 줄 수 있는 참신한 아이템은 적극 도입하는 업무 혁신 다이어트를 추진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비효율적인 관행과 혁신 의지부족으로 행정 곳곳에 박혀있는 군살을 빼고 업무 슬림화를 달성,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조직문화, 업무수행과정, 고객만족서비스, 시책, 정책홍보 등 모두 5개 분야를 중점 과제로 선정 하고 간소화 또는 제도개선 등이 꼭 필요한 일 찾기 작업에 착수했다.
불필요한 일 찾기는 연중 실시되며 각 부서 1명씩 27명으로 구성된 '일 하는 방식개선추진실무단'은 매월 한 차례씩 토론회를 열고 직원들의 의견을 모으게 된다.
시는 직원들이 꼽은 불필요한 업무는 변화 관리팀 또는 시정혁신 협의회에 넘겨 심사한 후 버려할 업무는 과감히 없애고 단계 축소가 필요한 경우는 즉시 대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참신한 아이템 발굴을 위해 오는 10월에는 일하는 방식 경진대회를 열고 각 부서에서 내놓은 개선안 중 제안 3개를 뽑아 50-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는 무료급식비 지급방법 개선을 비롯해 모두 24건의 업무를 발굴, 개선하는 등 주로 하드웨어적인 부문에 주력했다"며"올해에는 민원행정서비스와 연계되는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 볼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혁신분권담당(☏660-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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