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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수로 흙 치우기 사업 일석이조 핫이슈

2006-02-21 | 인지면


서산, 농업용수로 흙 치우기 사업 일석이조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농업용수로에 쌓여있는 흙을 걷어내는 사업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용수로 기능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여름철 재해예방을 막을 수 있고 논에 물 대기 작업도 쉽게해 농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서산시 인지면사무소(면장 한규상)는 올해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20개마을 농업용수로 20㎞구간 안에 쌓여있는 흙을 이달말까지 걷어 낼 계획이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36개 마을 40여㎞구간을 정비한 면사무소는 특히 올해의 경우 작년 장마철에 주로 피해를 줬던 곳이나 용수로 기능이 떨어지는 곳을 집중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되는 용수로는 구조물(시멘트)이 아닌 일반 흙으로 둑이 만들어져 시간이 흐르면 둑 흙이 물에 쓸려 내리기 때문에 제때 걷어내 주지 않을 경우 물 흐름을 막아 제방유실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주민 김모(56?인지면 모월리)씨는 “그동안 농업용수로에 쌓인 흙이 제때 치워지지 않아 해마다 논 뚝 붕괴와 농경지 침수를 겪었는데 올해에는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지면 이문구 부면장은 “농경지와 연결된 소규모 용수로는 흙으로 둑을 쌓다보니 퇴적이 심하고 자칫 둑 붕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막기위해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사업 효과도 높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인지면사무소(☎660-2602)


사진설명) 18일 서산시 인지면  화수1리 일원에서 농업 용수로에 쌓인 흙을 치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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