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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꽃고추 아시나요 ? 핫이슈

2006-07-24 | 농업기술센터


< 색동옷 입은 관상용 꽃고추 아시나요 ? >

 

“노랑.주황.초록색 고추가 주렁주렁,  먹지 말고 보기만 하세요 !”

 

식용이 아닌 관상용 화초 고추가 색동 옷을 갈아 입고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았다.

 

24일 충남 서산시 장동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안에는 요즘 노랑, 주황, 초록, 빨강색으로 곱게 물든 화초 고추로 오색 물결을 이루고 있다.

 

일명 꽃고추라고도 부르는 화초고추는 식용이 아닌 관상용으로 지난 4월초 1500여개의 화분에 옮겨 심은지 4개월 정도 만에 출하 시기를 맞은 것.

 

화분에서 자란 화초고추는 일반 고추와 비교할 때 잎 색깔은 비슷하나 높이와 폭이 20~25㎝ 정도 밖에 안돼 관상용으로 안성맞춤이다.

 

게다가 2~2.5㎝정도 되는 고추가 그루당 30~40개씩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 특히 3-4개의 각기 다른 품종에 매달린 고추가 노랑, 빨강, 보라 등 제각기 다른 빛깔을 내고 있다.

 

화초 고추는 보통 구입후 3개월 정도 색이 유지되는 데 키우면서 고추색이 노랑→주황→뻘강색 등으로 변하는 과정도 지켜 볼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재배농민 한봉웅(46씨는“일반 고추는 병해충 방제도 어렵고 가격 등락폭도 커 재배에 어렵지만 화초 고추는 작업량도 적고 판매 가격도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올해 처음 재배 했다“며”화분 하나당 3000원씩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농업기술센터 전혜선 지도사는 “가정에서 소규모로 재배되는 화초 고추를 새로운 소득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시장 반응과 판매 소득 면을 종합 검토한 뒤 농가소득 작목으로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24일 충남 서산시 장동에 위치한 비닐하우스안에서 농민이 노랑과 빨강색으로 곱게 물든 화초 고추를 돌보고 있다.


문의 : 경제작물담당(☎66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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