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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끝 농작물 병해충 방제 비상 핫이슈

2006-07-31 | 농업기술센터


장마끝 농작물 각종 병해충에 노출
- 서산시 8월 10일까지 도열병 등 농작물 공동방제 당부  -


장마는 끝났지만 그동안 지속된 저온 다습한 기온에다 일조량 부족까지 겹치는 바람에 농작물이 각종 병해충에 노출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1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관내 3천395필지를 대상으로 도열병 발생율을 조사한 결과 0.4%인 15필지에서 발생됐다.

 

이는 작년 이맘때 발병율 0.4%와 큰 차이는 없지만 문제는 48일간 장마가 지속돼 예년보다 병원균의 잠복기가 10여일 정도 늘어난 데다 앞으로 기온이 높아질 경우 병해충 발병율이 급상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비래 해충으로 알려진 혹명나방도 예년보다 1주일 정도 빨리 발생된 것으로 조사됐고 8월초가 2화기 유충 출현이 본격화되는 시기인점을 감안 할때 방제시기를 놓칠 경우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8일까지 48일간 서산지역에 이어진 장마기간 동안 일조시간은 150시간으로 예년 232시간 보다 82시간이나 줄었다.

 

또 이 기간 동안 이어진 기온도 예년 23도 보다 1.3도  적은 21.7도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병해충 발생에 취약한 여건을 만들어냈다.

 

이에따라 농업기술센터는 8월 1-10일까지를 도열병 및 혹명나방 방제 적기로 정하고 관내 농경지에 대한 예찰조사와 공동방제 지도활동에 본격 나섰다.

 

또 고온 다습한 기온에서 많이 발생하는 생강 뿌리썩음병, 고추 역병과 고추 탄저병 방제 등 밭작물 병해 방제 작업도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김갑식 농촌지도사는“병해충 방제는 주의 깊은 벼 관찰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8월 10일까지 벼 병충해 방제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설명) 혹서기 농작물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31일 서산시 석남동 일원 논에서 농민들이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문의 : 환경농업담당(☎660-2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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