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폭염속 이웃사랑 이어져
폭염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젓갈류를 판매하고 있는 유양선(柳瀁善.74)할머니는 20㎏짜리 새우젓 3통(60㎏, 90만원 상당)을 7일 시에 맡겨왔다.
이에 시는 가정봉사원파견센터, 서산노인요양원, 샤론의 집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 기탁된 새우젓을 유 할머니의 뜻과 함께 보낼 계획이다.
국내 굴지의 건축 시공업체인 (주)베네하임(대표 박준석)도 최근 수재민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티셔츠 1만벌(3천만원 상당)을 시에 맡겨왔다.
서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화)도 최근 양말과 이불, 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 집중호우 피해를 당한 대산읍 기은리 일원 수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위문했다.
성원전업사 대표 유장곤(46세)씨도 사비 200만원을 들여 인지면 노인회 소속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 낼 수 있도록 지회 사무실에 에어컨 1대를 설치해 줬다.
문의 : 주민생활담당(☎660-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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