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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만 드넓은 대지를 날아라. 황조롱이야!”
- 철새기행전 10월 27일개막 12월4일까지 계속
올해 천수만세계 철새기행전 일정이 확정됐다.
6일 천수만철새기행전위원회(위원장 김원균)은 총회를 갖고 2006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을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간월도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행전위원회는 올해 주제‘새’를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기행전 준비에 들어갔다.
세계적인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에서 펼쳐지는 ‘철새기행전’은 추억의 탐조여행으로 널리 알려진 탐조투어와 천수만에 도래하는 철새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천수만생태관 운영, 장터체험마당, 주말마다 하루에 한 차례씩 진행될 생태문화공연 등이 주된 프로그램으로 확정됐다.
게다가 미리 예약을 받은 지역내 학생과 단체에 대해 하루에 2차례씩 무료탐조투어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기행전위원회의 맹정호 사무국장은 “지난해 조류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로 탐조객들이 줄어든 현실을 감안해 기행전이 열리기 전에 심포지움을 개최,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고 막연한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조류인플루엔자와 철새와의 관련성을 규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상설적인 탐조투어와 철새보호 활동, 서산시 지원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의하고 임원진을 새로 구성하는 등 체제를 개편했다.
철새기행전과 관련 기행전위원회는“철새기행전이 서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철새탐조에 많은 탐조객들의 방문을 호소했다.
문의 : 공보담당(전화660-2221)
사진설명) 2006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 행사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간월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행사 기간 관람객들의 시선을 붙잡게 될 황조롱이(천연기념물 3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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