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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축산분야 3개 시범사업 효과 탁월 핫이슈

2006-09-11 | 농업기술센터


서산시, 축산분야 3개 시범사업 효과 탁월
- 가축분뇨 악취제거, 해충구제, 축사 내부온도 관리 등 3개 시범사업 효과 검증 … 내년부터 축농가 확대 보급키로 -

 

가축 분뇨에 우드칩을 이용해 발효시키면 보통 37ppm정도 발생되는 암모니아가스 농도를 35ppm까지 2ppm으로 낮추고 황화수수소 농도도 1ppm정도 낮춰 축산 분뇨 악취발생을 효과적으로 저감시켜 주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파리 번데기를 찾아 그 안에 알을 낳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천적을 이용한 축사 해충구제 사업’도 파리 개체수를 최대 95%까지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수를 라지에이터에 순환시켜 발생하는 14-15도 정도의 냉기를 축사 내부에 연결된 송풍관(지름 30㎝)을 통해 불어 넣는 지하수이용 냉방시스템은 내부 공기 순환만 가능했던 종전 환풍기보다 냉방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깥 외부 온도가 34-35도일 때 환풍기가 내부 온도를 29-30도 정도로 유지하는 반면 동일 조건에서 냉방시스템을 이용하면 27-28도까지로 낮춰 3-5도 내려주는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지하수 냉방시스템의 경우 지하수 소비량이 많고 위생적인 축사내부 관리가 뒤따르지 못하면 사업효율을 다소 떨어트릴 수 있는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또 파리구제를 위한 천적을 이용할 경우도 농가에서 천적방사장소를 쉽게 선정 못할 경우 방제 효과가 떨어져 축분처리장과 분뇨저장소에 설치되도록 지도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제시됐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11일 관내 축산농가 30여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하는 2006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평가 보고회를 갖고 이들 사업을 관내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키로 했다.

 

참석 농민들은 이날 시범 사업의 사례 발표를 들은 후 축산분뇨 악취제거 등 시범사업이 추진된 2개 축산 농가를 차례로 방문, 축산 농민들이 전하는 노하우를 챙겼다.

 

서동설 특화작목담당은 “올해 축산 환경 개선을 위해 시범 도입한 사업들이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며“문제로 제시된 부분은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관내 축산농가에 확산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의 : 특화작목담당(660-2542)

사진설명) 11일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음암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파리 천적으로 알려진 기생벌 애충이 담긴 봉지를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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