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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접목도 로봇이 척척 핫이슈

2006-09-19 | 농업기술센터


채소류 접목도 로봇이 척척

 

세밀한 손놀림이 필요한 채소류 접목작업에 로봇이 동원돼 작업능률을 높여 주고 있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올해 수박, 오이, 참외 등 박과 채소류의 접목 작업을 대신해주는 일명 자동접목 로봇을 구입, 시범 운영한 결과 농민 1명을 기준으로 볼 때 4배 이상의 작업능률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 로봇을 이용하면 일반적으로 5%정도 수준이던 접목 실패율도 평균 3% 정도로 낮춰 경영비 절감 효과도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채소류 접목은 병해를 줄이고 품질좋은 튼튼한 묘를 생산하기 위해 식물체의 눈이나 가지를 잘라 동종의 대목에 붙여 키우는 작업으로 보통 작업인부 1인이 하루평균 1000-1200주 정도 밖에 능률을 내지 못해 왔다.

 

하지만 이 로봇은 채소류 접목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1시간 동안 무려 600주를 접목할 수 있다는게 기술센터의 설명이다.

 

대산영농조합 유제선 대표는 “인력에만 의존하던 접목작업을 간편하게 할 수 있고 접목 실패율도 줄여 우량 채소묘목을안정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큰 만족감을 표했다.

 

김은성 농촌지도사는 “농가 일손을 덜어주고 우량 채소묘목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로봇을 서산에선 처음으로 시범 도입하게 됐다”며“앞으로 농작업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19일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영농조합 육묘장에서 아낙네들이 로봇을 이용해 채소 접목작업을 하고 있다.

 

                                                                       문의 : 경제작물담당(☎66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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