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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천수만 겨울철새들로 생기 넘쳐 핫이슈

2006-10-10 | 공보전산담당관실


서산천수만 겨울철새들로 생기 넘쳐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 일대가 겨울 채비를 서두르려는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생기가 넘쳐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서산천수만 A지구 간월호에는 요즘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2호)를 비롯해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쇠기러기, 흰뺨검둥오리 등 30여종 4000여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역시 큰기러기,  새홀리기, 꺅도요 등 20여종 1000여마리의 철새들이 날아와 황금 물결을 이룬 간척 농경지와 절묘한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이들 철새 무리 가운데 개체수가 가장 많은 종은 흰뺨검둥오리(전체 개체수의 60%)로 보고돼고 있으나 시는 가창오리, 쇠기러기가 찾아드는 이달 중순이 우점종 순위가 바뀌는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철새 쉼터로 제공키로 계약을 맺은 간척농경지 소유 435농가를 대상으로 행정지도를 펴 나갈 계획이다.

 

철새 쉼터로 제공될 농경지는 벼수확 후 볏짚을 남겨두는 논이 596㏊, 겉보리 재배 142㏊, 벼를 수확하지 않은 채 남겨 놓는 벼 미수확 존치 논 3㏊, 수확이 끝난 논에 물을 가두어 두는 무논조성 논 29㏊ 등 모두 770㏊ 규모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새들이 올해에는 1주일 정도 빨리 찾아오는 것 같다”며“생태 환경도 보존하면서 개막을 앞둔 철새기행전 행사 준비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천수만 희귀철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6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이 10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간월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의 : 공보담당(전화660-2221)

사진설명)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 일대가 철새들로 생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10일 천수만 간월호를 찾은 쇠기러기 무리가 유영을 즐기고 있다.
사진설명)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서산천수만 일대가 철새들로 생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10일 천수만 간월호를 찾은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205-2호)가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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