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시군뉴스

가을 가뭄, 산불 예방 관리 비상 핫이슈

2006-10-10 | 지역경제과


가을 가뭄, 산불 예방 관리 비상

 

계속되는 가을 가뭄이 산불 발생 우려를 높이고 있다. 더구나 본격적인 가을산행철을 앞두고 입산객이 늘것으로 보여 이에대한 신속한 대응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추석인 지난 6일 오후 6시경 서산시 지곡면 산성리 공동묘지에서 불이나 묘지 10기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12시45분께 서산시 갈산동 야산에서도 불이나 임야와 잡목등 산림 0.2㏊를 태우고 1시간여만에 꺼졌다.

 

불이나자 소방차 2대과 소방대원 30여명 등이 현장에 출동, 진화에 나섰으나 겹겹이 쌓인 낙엽층이 불씨를 키우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처럼 산불발생이 이어지는 데는 두달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을 가뭄으로 인해 예년보다 취약한 여건을 만들었기 때문.

 

서산기상대 자료에 따르면 서산지역에는 지난달 18일 0.5㎜를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한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는 등 올 8-9월 강우량이 68.3㎜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499.2㎜의 1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수지 저수율도 크게 줄어 서산시 운산면 용현저수지의 경우 저수율이 29.1%에 불과하고 해미면의 산수저수지도 35.4%에 그치는 등 서산지역 17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55.2%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시는  분담 공무원을 마을 곳곳에 보내 1일 순찰을 실시하고 가야산, 팔봉산, 성왕산 정상에 각각 설치된 산불감시용 무인카메라 4대를 활용, 24시간 영상 분석에 착수하는 등 산불예방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갔다.

 

또 11월 1일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예방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해 주요 산림지역내 입산통제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산불예방과 관련한 추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조기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입산 인파 또한 늘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때보다도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와 함께 이상 증후 발견 시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불발생 및 방화자 신고는 전화 ☏660-2423번이나 관할 읍. 면. 동사무소, 소방서로 하면된다.

                                                                        문의 : 산림보호담당(☎660-2423)


 

지역경제과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1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