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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사진촬영 열기로 후끈 핫이슈

2006-10-16 | 생태환경사업소


동      정

 

조규선 서산시장은 17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건강도시건설 프로젝트 보고회에 참석한다.

 

서산 천수만, 사진촬영 열기로 후끈

 

철새 천국으로 변해버린 충남 서산 천수만 간월호 주변이 희귀 철새들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전국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촬영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가창오리 떼를 비롯한 수십 종의 겨울 철새들이 찾아 온 서산 천수만 간월호 뚝 일원에는 최근 들어 전국 각처에서 사진작가들의 찾고 있다.

 

이들은 아마추어 사진 동아리회원을 비롯해 프로사진작가, 언론사 사진취재부 기자 등으로 ‘작품 사진’을 찍기위해 철새들이 즐겨찾는 이른바 목 좋은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처럼 천수만에 사진작가들이 몰리는 이유는 서산천수만 일대가 겨울 채비를 서두르려는 가창오리 떼 등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생기를 넘쳐나기 때문이다.

 

서산천수만 A지구 간월호에는 요즘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205-2호)를 비롯해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쇠기러기, 가창오리 등 30여종 9만여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찾아와 겨울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역시 큰기러기,  새홀리기, 꺅도요 등 20여종 8000여마리의 철새들이 날아와 황금 물결을 이룬 간척 농경지와 절묘한 하모니를 연출하고 있다.

 

주민 박모씨(46.부석면 간월도리)는 “철새 개체수가 하루가 다르게 늘면서 간월호 주변을 찾는 차량도 평소보다 10배 이상 증가한 것 같다”며“텐트 등 방한 장비까지 갖춘 사람들도 간혹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밀렵행위 근절 등 조수보호를 위해 천수만 간월호로 통하는 4곳에 임시 초소를 설치하고 오는 12월말까지 농민과 행사차량을 제외한 일반 차량은 출입을 최대한 억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산 천수만 희귀철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06서산천수만세계철새기행전이 10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간월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의 : 공보담당(전화660-2221)


 

사진설명) 가창오리 등 9만8000여 마리의 겨울철새가 찾아와 철새 천국으로 변해버린 서산천수만 일원에서 16일 쇠기러기 무리가 벼 수확이 끝난 농경지를 박차고 힘차게 날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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