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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서산6쪽마늘 ‘없어서 못팔’ 정도 인기 상승 핫이슈

2006-10-26 | 농정과


서산6쪽마늘 ‘없어서 못팔’ 정도 인기 급상승
- 인터넷 주문고객에 곤욕 … 시 농협 내년도 수매량 3배 늘리기로

 

웰빙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서산6쪽 마늘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다.

 

26일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에 따르면 올해 지역 농협으로부터 수매한 판매용 최상품 6쪽마늘 100t을 모두 팔아 7억 상당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6억3000만원(90t)보다 11% 정도 증가한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서울 등 대도시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26일 현재 판매 제고량이 모두 바닥나는 등 6쪽마늘 인기도를 실감하고 있다는 게 농협측의 설명.

 

또 인터넷 주문량도 지난해 보다 3-4배 이상 늘었고 일부 고객의 경우 내년도 물량까지 접수를 문의해 오는 경우까지 잇따르고 있어 판매창구 담당직원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는 게 후문이다.

 

이에따라 시 농협측은 내년도 6쪽마늘 수매량을 올해보다 3배 정도 늘린 300t 규모(판매액 20억원 상당)로 잡고 시와 연계해 6쪽마늘 판촉을 위한 전방위 홍보활동에 본격나설 계획이다.

 

이 같은 6쪽마늘의 국내 점유율 신장과 함께 해외 진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서산시에 따르면 국내 식품 무역업체인 오세코 종묘(주)는 지난 7월 서산6쪽 마늘 640㎏(612만원 상당)을 인본 오사카 식품회사인 국화원에 보냈다.

 

올해초 (주)코스트플러스코리아(대표 한규배)가 통마늘 5t(5천500만원 상당)을  일본 도쿄(東京) 마늘제조 판매업체인 기츠비건전식(주)에 보낸 후 올들어서만 2번째.

 

생식용 생마늘 형태로 일본 시장에 선보인 뒤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수출 물량 계약도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마늘 일본수출에 이어 현재 관내 2-3곳의 마늘가공 공장에서 ‘흑마늘’,‘마늘 엑기스’,‘마늘환’ 등 기능성 제품도 잇따르고 있기 때문에  6쪽 마늘의 해외시장 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서산6쪽마늘에 대한 인기가 치곳아 ‘없어서 못팔다’는 얘기를 실감하고 있다”며“서산 6쪽 마늘이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6쪽 마늘은 향고 맛이 독특할 뿐 아니라 암세포 성장 억제성분인 알린과 인체에 유용하며 세균 증식에 필요한 유리당 및 유기산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며 서산에서는 올해 4천여농가(450여㏊)가 재배했다.

 

                                                                        문의 : 농산유통담당(☎660-2435)

 

사진설명) 서산6쪽마늘이‘없어서 못팔'정도로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산시 인지면의 한 농가에서 아낙이 정성스럽게 손질한 마늘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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