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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서산생강 출하 한창 핫이슈

2006-11-02 | 공보전산담당관실


토종 서산생강 출하 한창
- 작년 보다 값 2배 껑충 … 김장철 앞두고 수요량 늘 것으로 전망 -

 

전국 생산량의 40%를 점유하며 웰빙 농산물로 자리잡은 서산 생강이 김장철을 앞두고 본격적인 출하 시기를 맞았다.

 

충남 서산 지역 생강 재배 농가들은 요즘 갯바람을 맞고 황토밭에서 자란 토종 생강을 수확하느라 바쁜 하루 일과를 보내고 있다.

 

요즘 캐내는 생강은 1주일 가량 빠른 조생종으로 지난해 20㎏짜리 1포대 기준 2만5천원 보다 2배 정도 높은 5만원선에 출하되고 있다.

 

이는 올해의 경우 작년 가격 폭락에 따라 생강 재배면적이 줄어든 데다 예년에 없는 가뭄까지 겹쳐 생산량도 크게 줄어들 것이란 유통 동향에 따른 것으로 농민들은 보고 있다.

 

이달말까지 수확되는 생강은 크기별로 골라 20-30㎏ 단위 포대에 담겨져 판매용은 서울 등 대도시에 보내지고 종구로 쓰일 생강은 파종 시기인 내년 3월말까지 수직 또는 수평굴 형태의 토굴에 보관된다.

 

서산생강은 서늘한 해양성 기후와 유기물 함량이 많은 황토 밭에서 자라 맛과 향이 진하고 김장 양념류나 향신류, 정과류 등을 만드는데 널리 사용된다.

 

특히 최근들어 생강은 항암?항균작용은 물론 풍증제거,감기예방, 이뇨제, 폐렴, 화농성 질환, 중금속 해독작용과 동맥경화 예방 등에 효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판매 수요가 늘고 있다.

 

주민 김모씨(56.팔봉면 양길리) “작년보다 수요가 많고 가격도 올라 종자대와 인건비는 그런대로 건질 것 같다”며“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경부터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지역에는  2200여 농가가 710㏊에 생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강 재배면적 1662㏊의 42.7%를 차지하고 있다.

문의 : 공보담당(☎660-2221)


 

사진설명) 2일 생강 주산지로 유명한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일원 황토밭에서 아낙네들이 갓 캐낸 생강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설명) 2일 생강 주산지로 유명한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일원 황토밭에서 아낙네들이 갯바람을 맞고 자란 생강을 캐느라 여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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