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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기센터, 쌀 성분분석실 연중 운영
- 농가 햅쌀 정보 분석 제공 … 고품질 쌀 생산 지도자료로 활용 -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편인환)는 농가로부터 쌀 성분 분석 의뢰서를 접수받아 쌀이 갖고 있는 성분 함유량 정보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쌀 성분 분석실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쌀 성분 분석실은 쌀이 갖고 있는 단백질, 아밀로스, 수분 함량은 물론 백도 측정이 가능하고 특히 밥맛을 좌우하는 단백질 함량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맡는다.
또 정상립, 미숙립, 동할립, 사미 등 쌀의 외관 분석 결과도 가능하기 때문에 과학영농에 필요한 맞춤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쌀 성분 검사는 지역 농민들이 맡겨온 벼(약 2㎏)를 도정한 후 별도의 컴퓨터 분석 기기를 통해 이루어지며 농가는 접수일로부터 3-4일 이내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
특히 지역별 또는 벼 품종별 쌀 분석 결과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지도 자료로 활용된다.
서동설 농촌 지도사는 “쌀 성분분석 결과는 결국 쌀에 대한 종합 성적표를 말해 준다”며“분석 자료는 쌀 품질 개선을 위한 연구자료 및 영농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 식량작물담당(☎660-2694)
사진설명) 7일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쌀 성분 분석실에서 직원들이 분석기기를 이용해 쌀의 품질 등급을 측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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