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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철새 천국 핫이슈

2006-11-08 | 공보전산담당관실


동      정

 

조규선 서산시장은 9일 오후 2시 제2청사에서 열리는 건강증진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서산 천수만, 철새 낙원으로 변신
희귀 겨울 철새 속속 도착 … 철새기행전 탐조객도 증가

 

겨울 진객인 희귀 철새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이 철새들의 낙원으로 변했다.

 

8일 서산시와 철새기행전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흑두루미(천연기념물 제228호) 100여마리가 겨울을 보내러 일본

남단인 가고시마(鹿兒島) 등지로 가던 중 천수만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05호인 노랑부리저어새 30여마리와 겨울 진객인 황새(천연기념물 199호) 1마리도 이곳에 머물고 있다.

 

또 큰고니( " 제201호)도 30여 마리 가량이 천수만 간월호 상류 모래톱에서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원앙( " 제327호) 무리가 간월호를 유영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고 있어 철새 천국으로 변한 천수만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밖에 겨울 철새 가운데 가장 큰 무리를 이루는 가창오리와 기러기류 등도 수만마리씩 떼를 지어 날아올라 천수만을 찾은 탐조객들에게 아름다운 군무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천수만 세계철새기행전의 탐조객 수도 눈에띄게 늘고 있다.

 

철새기행전 개막 10일째인 지난 7일까지 행사장을 찾은 탐조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9천173명보다 51% 정도 늘어난 1만3천866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작년 철새기행전 개막과 함께 발령된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경보 여파로 탐조객 발길이 뚝 끊겼던 반면 올해는 AI와 관련된 경보발령 등이 없었고 AI에 대한 국민 인식도 많이 바뀌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철새나 그 배설물 등에서 직접 사람으로 AI 바이러스가 감염된 경우는 없다"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직접 감염 우려가 없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지면서 철새를 보기 위한 탐조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하지만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관광객들이 탐조 투어 버스를 타고 내릴 때에는 소독용 발판을 밟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공보담당Tel(660-2221)

 

사진설명1)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을 찾은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호) 무리들이 8일 간월호 상류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설명2) 세계적 철새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을 찾은 큰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 무리들이 8일 간월호 상류 모래톱위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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