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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 서산시장은 11일 오전 11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도지사기 생활체조 경연대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 서산시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행정체제 구축 가시화 >
서산시가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Governance) 행정 체제 구축을 가시화하고 있다.
거버넌스 행정체제는 시정 운영에 학계 전문가, 사회단체원, 일반시민 등 지역 구성원들을 참여시켜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겨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시민 공모와 사회 직능단체 추천 등을 통해 모집된 시민 54명을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으로 위촉하고 총무,주민지원, 건설도시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공식 발족시켰다.
또 분과위원회에 각 부서장을 출석시켜 306건 1248억원 규모의 2007년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열고 다양하게 분출된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시 홈페이지에 주민참여예산 코너를 개설, 네티즌 의견 접수와 함께 시의 살림살이 규모와 씀씀이 내역을 공표하는 등 온라인 재정참여 시스템도 갖춰 놓았다.
이와함께 시정 발전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각종 정책 수행에 대한 평가 역할도 맡는 시민 평가단 구성도 추진하고 있다.
평가단 구성과 관련 제도적 뒷받침을 위해 가칭 ‘행복한 시민 평가단 구성 및 운영조례안’에 대한 입법 절차도 밟고 있다.
시는 조례 제정 등 추진 근거를 마련한 뒤 공개모집과 추천 방식을 통해 각 지역별, 계층별, 연령별로 구성된 시민 1000여명을 평가단원으로 위촉하고 가칭 ‘행복한 시민평가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와 협력을 통해 보다 발전된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가는 것이 거버넌스 행정체제 구축의 큰 틀로 볼 수 있다”며“주민참여 예산제 도입, 시민평가단 구성 등이 첫단추를 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기획담당(☎660-2211)
사진설명) 서산시가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Governance) 행정 체제 구축을 가시화하고 있다. 사진은 주민참여예산시민위원들이 분과위원회를 열고 2007년 주요투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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